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 42.0m, 가슴높이 둘레 11.0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는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 났다는 이야기, 정미의병(1907) 항쟁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도 한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당상관(정3품)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소개정보
- 이용시간
-
[하절기]
08:30~18:00
[동절기]
08:30~17:00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약 700대)
요금 (경차 1,500원 / 소형차 3,000원 / 중,대형차 5,000원) - 문의
- 031-773-3797
- 최초등록일
- 2025-09-16 13:10
- 최종수정일
- 2025-10-27 10:22
- 홈페이지
- 국가유산청 https://www.heritage.go.kr/
- 주소
- [12510]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