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동계 종택(정온선생고택)

등록 : 2005-11-14 09:00 갱신 : 2025-1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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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동계 종택(정온선생고택)

조선 중기의 문신 정온이 태어난 집으로, 후손들이 1820년에 다시 짓고 정온의 신위를 사당에 모시고 있는 곳이다. 고택은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라 남쪽 지방임에도 추위가 심해 북방식인 겹집 형태로 지어졌고, 호서지방이 가까워 비가 잦아 비를 피하려 사랑채 누마루는 겹지붕 형태로 건축되었으며, 이는 고건축학적으로 특이한 것으로 눈썹지붕이라고도 한다. 사랑채는 꺾인 부분을 누마루로 꾸미고 눈썹지붕을 설치한 점이 특이하다. 안채와 사랑채는 북부지방 가옥의 특징인 겹집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기단은 낮고 툇마루를 높게 설치한 남부지방 고유의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집의 학술적 가치를 찾을 수 있으며, 조선 후기 양반주택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또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소개정보
이용시간
※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요망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문의
거창군청 문화예술과 055-940-3431  
시설이용료
사랑채 큰방 20만원 / 중문채방 13만원 / 사랑채 건넌방 20만원 / 대문채방(좌측) 8만원 / 대문채방(우측) 9만원 / 아랫채방 10만원
내국인 예약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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