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리사
중국 춘추 시대의 학자인 공자(孔子, B.C.551년-B.C.479년)의 후손이며, 조선 전기 문신인 공서린[孔瑞麟, 1483년-1541년]이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곳이다. 1792년에 이곳을 공자가 살던 노나라의 마을 이름을 따라 ‘궐리’로 바꾸었고, 사당을 세운 후 그 이름을 ‘궐리사’라고 했다. 이곳은 고종의 서원철폐[書院撤廢 ; 1871년 전국의 47개소 서원(사우 포함)만 남기고 모두 없앰]로 없어졌다가 1900년에 다시 세워졌다. 궐리사는 크게 성묘[聖廟 ; 공자의 영정이 있는 건물]와 ‘성상전’[聖像殿 ; 공자의 석상이 있는 곳] 구역으로 구분된다. 성묘 구역은 공자의 영정을 모신 성묘와 제사에 필요한 물품 보관소인 제기고[祭器庫]로 구성된다. 사당 성묘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내부에 벽을 뒤로 물려 감실[龕室 ; 위폐, 초상화 등을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건조물]을 따로 만들어 공자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성상전 구역은 공자의 석조상을 중심으로 성인[안자·맹자·증자·자사]들의 석조상들이 세워져 있다. 이외에도 궐리사에는 공자의 사상을 가르치기 위한 양현재[養賢齋], 공자문화전시관, 행단[杏壇] 그리고 홍살문, 하마비, 공적비 등이 있다.
소개정보
-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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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09:30~16:30
- 주말 10:00~15:00 - 휴일
- 연중무휴
- 유모차대여
- 없음
- 문의
- 오산시 문화체육관광과 031-8036-7603
- 화장실
- 있음(남녀 구분)
- 입 장 료
- 무료
- 최초등록일
- 2004-03-09 09:00
- 최종수정일
- 2025-07-07 16:21
- 홈페이지
- https://www.heritage.go.kr/
- 주소
- [18120] 경기도 오산시 매홀로 3 (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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