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롯길
치악산 상원사로 오르는 길, 매표소를 지나 작은 개울을 건너면 길 이름처럼 소롯 길이 나무 사이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다. 황토와 돌로 축대를 쌓고 벽을 올린 뒤 너와로 지붕을 얹은 강원도 산골의 너와집 풍경 그대로다. 카페 겸 식당으로 이용되지만 주로 음식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
소롯길은 식당이라기보다는 시골집에 내려온 듯한 푸근함이 있는 곳이다. 식당 안을 살펴보면 한쪽은 툇마루와 안방 문간방이 있는 어엿한 집 형태이고 한쪽은 나무가 깔린 넓은 홀에 벽난로와 화목난로가 나란히 놓여있고 오래된 피아노와 풍금이 하나씩 놓여있다. 주변은 갖가지 옛 물건들로 치장되어 있다. 또한 카페의 바깥 풍경도 온통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바로 아래의 집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집은 음식 맛이 반이요, 분위기 맛이 반이라고들 한다. 그렇다고 음식 맛이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니다. 산채비빔밥은 깔끔하고 담백한 게 일품이고,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차려낸 정신 메뉴도 훌륭하다.
소개정보
- 영업시간
- 09:30~17:00
- 휴일
- 매주 수요일 (단,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영업)
- 대표메뉴
- 산채비빔밥
- 메뉴
- 소롯길정식 / 더덕구이정식 / 황태구이정식 등
- 주차
- 가능 (10대)
- 금연/흡연
- 모두 금연석
- 문의및안내
- 0507-1340-4071
- 인허가번호
- 19970383504
- 최초등록일
- 2007-08-09 09:00
- 최종수정일
- 2025-11-13 14:19
-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sorotgil
- 주소
- [26506]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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